재료도 간단하고
아이들도 맛있게 잘 먹는 두부 덮밥 한 번 만들어 보세요. :)
된장 베이스 양념이라서
된장국이나 된장찌게 맛있게 잘 먹는 아이들이라면
이것도 잘 먹을 것 같아요.
코로나 때문에 아이들이 학교에 안 가고
삼시세끼를 먹을 때 자주 해 먹던 한 그릇 음식 중
인기있는 메뉴였어요.
재료 먼저 알려드릴게요.
[재료]
다진 돼지고기 200g
(먹다 남은 목살 잘라 넣어도 상관없어요.)
두부 1모
파 한 대
(저는 냉동실에 썰어서 얼려둔 파 한 웅큼 넣었어요.)
식용유 2T
청주 2T
다진마늘 1T
굴소스 1T
된장 1T
올리고당 1T
물 반 컵 (100ml 정도)
녹말물 (물 3T + 녹말 1T)
식용유 2T 와 파를 넣고 파기름이 올라올 때 까지 볶아 줍니다.
파 향이 올라오면 돼지고기를 넣고 볶아줍니다.
이 때, 다진 고기라면 잘 풀어지도록 풀어 헤치며 볶아 주세요.
(그대로 두면 덩어리집니다.)
고기가 서서히 익어가면 양념을 넣기 시작합니다.
먼저 청주를 2T 넣어 주세요.
그 다음은 굴소스 1T를 넣어 줍니다.
다음은 된장 1T를 넣어 주세요.
올리고당도 1T 넣어 줍니다.
골고루 섞이게 잠시 볶다가
물 반 컵(100ml) 정도 넣어 줍니다.
바글 바글 끓으면
두부는 손가락 한 마디 크기로
깍뚝썰기 해서 넣어 줍니다.
두부가 부서지지 않게
슬슬 섞으며 보글보글 끓여 주세요.
두부에 양념이 배이면
뽀얗던 색깔이 누르스름 해 집니다.
이 때 녹말물을 넣고 또 슬슬 저어 주세요.
점성이 생기면
파를 넣고 마무리 하시면 됩니다.
(마무리 파 생략 가능 - 색감이나 식감은 넣어주면 더 좋아요.)
완성입니다!
엄청 쉽죠?
몇 번만 해 보시면 정말 후다닥 가능 하실겁니다.
뜨끈한 밥 위에 올려 담아 주면
저희 아이들은 두 그릇씩 뚝딱 해 치웁니다.
슥슥 비벼먹으면
부드럽고 얼마나 맛있는데요.
아이 반찬, 아이 메뉴가 고민이시라면
쉽고 맛있는 두부덮밥도 한 번 해 보세요. :)
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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